4월 셋째 주 목요일 말씀 묵상: 주님은 나의 목자, 성경구절과 기도문 (한글, PDF 파일 다운로드)

• 1. 묵상: 오늘의 말씀 (시편 23편 1절 ~ 6절)

• 2. 연결: 우리 삶에 적용하기

• 3. 실천: 말씀을 실천하는 방법들

• 1) 하루에 한 번, 눈을 감고 말씀 한 구절을 고백해보세요

• 2) 오늘 하루의 일정을 주님께 맡기는 기도로 시작하세요

• 3) 감사한 일 하나를 반드시 기록하거나 나누세요

• 4. 결단: 오늘의 기도문

 

1. 묵상: 오늘의 말씀 (시편 23편 1절 ~ 6절)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편은 많은 신앙인들이 인생의 여러 순간마다 붙들고 고백해온 위로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시가 아니라, 목자 되신 하나님께 삶 전체를 맡기며 살아가는 신자의 고백이에요.

하나님은 단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지친 영혼을 소생시키시는 분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현실이 아무리 거칠고 사망의 골짜기처럼 어두워 보여도,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곁에 함께 걷고 계시다는 확신을 줘요.

지팡이와 막대기로 보호하시고, 원수 앞에서도 당당히 상을 차려주시는 하나님은, 단순한 방관자가 아니라 삶 속에서 실제로 역사하시는 보호자이자 인도자랍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삶의 현장이 버겁게 느껴진다 해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반드시 우리 삶을 따라올 것이고, 그 믿음 안에서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이 오늘 하루의 방향이 되어,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랄게요.

 

 

 

2. 연결: 우리 삶에 적용하기

오늘 하루, 우리는 다양한 선택 앞에 서게 됩니다.

직장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거나, 가정 안에서 갈등을 마주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럴 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이 말씀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라는 초대예요.

주님이 나의 목자이심을 믿는다는 것은, 내가 모든 걸 통제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미래가 불안할 때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는 조급함보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이 있다’는 믿음으로 평안을 선택할 수 있어요.

또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는 구절은, 하나님이 단순히 함께 계시는 것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우리를 보호하고, 방향을 잡아주신다는 약속이에요.

지팡이는 길을 안내하는 도구이고, 막대기는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도구예요.

즉,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길을 선택할지 모를 때 방향을 주시고, 그 길이 위험할 때에는 우리를 보호하시며 다시 돌이키게 하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 일은 복잡한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 목자 되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천천히 한 걸음씩 순종하며 살아가는 거예요.

그럴 때 우리는, 골짜기 같은 상황 속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고, 주님과 동행하는 진짜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3. 실천: 말씀을 실천하는 방법들

1) 하루에 한 번, 눈을 감고 말씀 한 구절을 고백해보세요

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짧은 고백을 하루 중 자주 반복해보세요.

불안이 찾아올 때마다, 이 말씀을 반복하며 마음을 주님께로 향하게 해보세요.

 

2) 오늘 하루의 일정을 주님께 맡기는 기도로 시작하세요

오늘 해야 할 일, 만날 사람, 감정의 흐름까지 주님께 맡기는 기도를 해보세요.

“주님, 오늘도 제 하루를 인도해주세요. 제가 어디에 있든지 주님이 저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3) 감사한 일 하나를 반드시 기록하거나 나누세요

시편 23편은 감사의 고백으로 끝나요.

우리도 매일의 삶에서 작지만 선하신 주님의 손길을 발견하고, 그것을 기록하거나 누군가에게 나눠보세요.

말씀은 실제 삶 속에 살아 움직여야 하니까요.

 

 

 

4. 결단: 오늘의 기도문

기도하는 방법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이 기도문을 소리 내어 함께 따라 해보세요.

사랑의 주님, 오늘도 저의 목자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때로 연약하고 부족해서, 오늘 하루도 불안과 걱정 속에 걸어갈 때가 많아요.

하지만 시편 23편의 말씀처럼, 주님이 제 곁에 함께 계시기에 저는 담대하게 하루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저의 길을 인도해주시고, 제가 걷는 모든 자리마다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보호해주세요.

오늘 하루, 저의 입술에 감사가 가득하게 해주시고, 제 행동이 예배가 되게 해주세요.

저를 통해 누군가가 위로받고, 저를 통해 주님을 알게 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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